‘올해의 현장’은 매년 직업환경의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장과 연구를 정리하고, 함께 대안을 만들기 위해 각계 연구자와 전문가, 노동자들을 초청해 노동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과제와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다.
이번 심포지엄은 버스 운전 노동, 소방 공공서비스 노동을 주제로 선정하여 총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.
제1부 버스 운전 노동에서는 △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가 버스 운전 노동 실태와 건강권 △사회건강연구소 정진주 소장이 버스 운전 노동과 감정노동에 관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. 이어 자동차노련의 위성수 부장과 한국노총 조기홍 실장이 지정 토론을 진행한다.
제2부 소방 공공서비스 노동에서는 △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승섭 교수가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건강 △소방과학연구센터 김수진 연구원이 소방구급대원들의 폭력 노출 경험과 건강을 발표 △고려대 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장태원 교수와 소방발전협의회 박해근 회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.
직업환경의학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“앞으로도 국내 직업환경의학을 선도하는 센터로서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직업환경의학 이슈 중 주목할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 연구와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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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서영 기자